[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성중학교(교장 오강석)는 지난 5일 독서·토론 수업 선도학교 프로그램과 진도자율혁신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문학기행 및 학생자치 선진학교 방문을 실시했다.

고성중학교는 ‘꿈을 키우고 생각을 넓혀 미래를 열자’를 교훈으로 1955년 개교하였다. 2019학년도 독서·토론 수업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실시된 문학기행은 ‘눈길’, ‘소문의 벽’, ‘병신과 머저리’등의 작품을 남긴 작가 이청준을 중심으로, 이청준의 고향인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청준 작가의 일생과 대표작에 대해 알고, 장흥 출신의 문인들을 전시한 천관문학관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자치 선진학교 방문과 함께 실시되어, 장흥 장평중학교를 방문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학생 자치의 사례를 접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성중학교 3학년 채윤정 학생은 “가을을 맞이해 천관문학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