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 Wee센터는 11월 5일 집단상담실에서 진도 관내 상담업무담당자 30명 대상으로 위기학생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회복적 정의와 생활교육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문제행동 중재와 위기상황 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

학교상황에서 위기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상담능력과 전문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학업중단·자살위험 등 위기학생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박인숙 소장(다우리행복연구소)를 초빙하여 1부에는 회복적생활교육 중심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기조절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방법을, 2부에는 위기학생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지도·조언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석교초 심영림 교사는 “위기학생 상담지원에 대해서는 막연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연수를 통해 정서적 위기학생의 조기발견 및 학생지원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청 Wee센터 담당자는 “학교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위기 학생 발생을 예방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