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산구 주최, ‘2019 아파트 데이 추진위원회’ 주관의 ‘취향저격! 2019 광산구 아파트 DAY’ 행사가 지난 2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65개 아파트 회장과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각 아파트에서 추진했던 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축제에서는 주민동아리 공연, 명랑운동회가 열렸고, 각종 체험․판매 부스와 마을장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50개 아파트 공동체 활동 홍보 부스에는 그간 각 아파트에서 진행됐던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전시돼 행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하남지구 고전무용 동호회 ‘애루화’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 동아리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아파트 컨설팅 부스에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기와 아파트 전자투표 앱 등이 소개됐고,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아파트 모형 만들기’ 행사에는 50가족이 참가해 총 10팀이 광주교육감상 등을 받았다.

정남관 행사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아파트 주민 소통의 장이 열렸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산구 아파트대표 협의체 구성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광산구 아파트 단지는 265곳으로 주택유형의 83.9%가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