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이 지난 1일 곡성문화센터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곡성지역 청소년, 교직원, 학부모,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곡성군청소년성장박람회’를 개최했다.

곡성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정보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청소년 미래존, 교육존, 마을교육공동체존, 행복 나눔존 등 4개 존으로 나뉘어 설치된 54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미래존에서는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IOT 사물 인터넷 전문가, 앱 개발자, 로봇전문가, 바이오융합전문가 등 26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중학교 한 학생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더 많이 생겼으며, 현재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지역사회에서 자라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만들어져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