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나주지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지난 30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나주공공도서관 시문학콘텐츠 연계 시인 초청 강연」을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문학 교과 수업 지원을 목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의 시문학 콘텐츠를 소개한 뒤, <눈물은 왜 짠가?>라는 시로 저명한 함민복 시인을 초빙하여 「나의 삶, 나의 시」라는 주제 아래 본 강연이 진행됐다.

함민복 시인이 집필 과정에서 느낀 소회, 시인으로서의 삶과 태도에 관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시문학의 아름다움, 시에 녹아들어 있는 은유와 공감의 힘을 깊이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이혁신 관장은“학생들이 이 강연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과 시문학콘텐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공공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양질의 교과 수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