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이 지난 29일, 2020년 예비마을학교 운영 희망 단체 회원들과 함께 마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완도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운영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열었다. 참석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의, 마을학교의 목적, 마을학교 공모 절차 등을 설명듣고 운영 예정인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11월 1일~2일까지 보성에서 진행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천 워크숍에 참가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석한 예비마을학교 운영 예정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과 열정이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와 함께 정기적 협의회 시간을 마련해 발전방향을 서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이렇게 우리 지역에 열정 있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청사진을 봤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완도의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