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2019. 청소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아나운서 과정’을 운영한다.

29일 일정을 시작으로 10회차까지 1일 3시간씩 진행하며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9개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청소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아나운서 과정’은 프리렌서로 활동 중인 현직 아나운서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호흡·발성·발음 교정, 말하기 기법 및 방송원고 연습, 즉흥 스피치 등 아나운서가 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또한,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 설치된 전남교육미디어센터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뉴스와 날씨, MC 멘트를 직접 실습하여 자신감과 발표 능력을 기르며 미래 아나운서로서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앞서 중·고등학생들에게 공익광고 제작 과정을 운영하여 방송 영상 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초등학생도 아나운서 체험과 기초적인 영상제작 관련 꿈나무 크리에이터 교실을 운영하여 방송 관련 직업 세계의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경모 원장은 “아나운서 과정 체험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직업·진로 선택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