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산구 역사전통도시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승도)가 25일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아홉 번째 전통민속놀이대회를 열었다.

2012년 2월 시작된 전통민속놀이대회는 광산구 역사전통도시 송정1․송정2․도산․신흥․어룡동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서는 팔씨름․투호․단체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노래자랑도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고무신 윷놀이’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도.

백승도 대회 추진위원장은 “민속놀이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역사전통도시의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웃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문화축제로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