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최미숙) 장성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 융합 분야에 걸쳐 총 15개 팀이 6개월간 연구 진행한 탐구 활동의 결과인 장성영재교육원 성과 나눔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장성영재교육원 성과 나눔 산출물 발표회는 학생 스스로 탐구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스스로 계획한 탐구 방법을 통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장성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교육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개월에 걸쳐 모둠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실험의 과정을 설계하였으며, 실행의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현상과 탐구의 결과를 보고서에 담아 발표하여 참여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깊은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서는󰡐장성영재교육원 로고 제작󰡑󰡐카멜레온을 무지개 상자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천연재료로 태극기 염색하기󰡑등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월평초 6학년 김가연 학생은󰡐인공지능월드컵󰡑이란 주제로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연구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활동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흥미 있는 주제로 연구해 보고 싶다는 참가 소감을 말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이번 산출물 발표회는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발표와 연구 주제에 대한 기발한 고민 등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탐구력이 돋보이는 발표회가 되었다󰡑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을 우리 장성영재교육원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참관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은 오늘과 같은 영재교육원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장성영재교육원 운영 계획에 반영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재능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