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1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인 산악인 엄홍길을 초청하여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구례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관한 이야기부터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이르기까지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강연 이후는 구례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대담의 시간을 가졌다.

엄홍길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ｍ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등반가이다. 현재는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를 맡아 네팔 휴먼스쿨 건립 등 교육지원 사업에 헌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전남교육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구례여자중학교 김○○ 학생은 “엄홍길 대장님의 도전하는 삶 속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덕 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구례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의 도전하는 미래를 위하여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구례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