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15일 목포인성학교(교장 신호규)에서 7개교 75명을 대상으로 「서부권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목포와 무안, 신안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진로체험영역으로는 사진영상, 디자인체험, 네일 아티스트, 헤어컬러링, 공연 예술 등 새롭게 부각되는 직업들을 체험 할 수 있는 8개 영역을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기, 식물 심기, 빵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솜씨를 맘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안 하의초 이○○ 특수학급 선생님은 “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적은 섬 지역 학생에게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되었으며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얼굴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해보고 나아가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 생활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부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