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공고(교장 김상호) 볼링 방과후반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가든5볼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볼링대회’에서 목포공고 전기과 1학년 박예은 학생선수가 귀중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100회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하였다. 매우 뜻깊은 대회였으므로 모든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경기에 임하였으며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목포공고 볼링부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3월 1일 창단하여 최단기간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목포공고 윤길원 교감선생님은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하며 “꾸준히 노력하여 개인은 물론 학교를 계속 빛내고 나아가 휼륭한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선기계과 2학년 최태혁 학생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줄곧 2위를 달리다가 막판에 뒤져 5위로 마감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향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신생팀 목포공고 볼링부의 2020년도 활약이 기대되며 첫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목포공고 볼링부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목포공고는 현재 축구부 39명, 세팍타크로부 5명을 육성하고 있으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경북)에서 상위입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