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공고 화공과가 수질환경산업기사 위험물기능사 과정평가형에 1차 서류심사에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1로 반영하여 합격기준은 평균 80점 이상일 때 합격을 할 수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 산업기사 등급 자격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산업기사 자격증은 경력이 있거나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응시를 할 수 있었지만 NCS 도입을 통해 고등학교 재학 중 전문대 스펙을 갖추고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 도입이 예정되며 오랜 자격증 지도의 노하우로 재학 중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여 공채(수자원공사, 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스펙을 고등학교 재학 중 취득할 수 있다.

또, 공기업의 NCS평가 도입과 2020년부터 환경분석사 의무채용으로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을 준비함으로써 공기업과 환경분석사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2020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어 학과에 4억 이상의 교부금이 내려오게 되며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기준 최신 기자재 도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세계기능경기대회 시범종목인 수처리 기술 장비 도입 및 실습실 리모델링 등의 학과 재구조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소재의 국산화를 위하여 목포에 세워진 세라믹센터와 MOU 협약을 하였으며, 세라믹 관련 업체는 최근 한일 무역분쟁으로 수입대체제로 활용하며 공장을 증축하며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교사 연수와 방학중 인턴쉽 운영 및 학습중심 현장실습 등 현장과 밀접한 교육을 통해 세라믹․환경․안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김상호 교장은 “환경과 안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취임 후 세라믹산단과 업무협조에 노력한 결과 MOU협약을 이끌어 내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목포공고 화공과를 첨단 세라믹 인재, 환경․안전 인재 양성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