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도고등학교(교장 서장필) 역도부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81kg급 강민우 선수가 인상(140kg) 금메달, 합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00회 전국체전을 통해 81kg급 최고 유망주로 급부상중인 강민우 선수는 2001년생으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며, 지난 8월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 5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선수와 지도교사, 전임지도자, 팀 관계자가 뒤에서 함께 묵묵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로 여겨진다.

서장필 완도고 교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룬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가 한마음이 되어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의 발전 및 선진화를 통해 차기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고 역도부 손정희 코치는 “전국체전 역도 금메달을 안겨준 강민우 선수는 기량발전이 뛰어나고 꾸준히 연습하는 모범적인 선수라 늘 기대하는 선수다”라며 “메달을 획득한 강민우 선수뿐만 아니라 김태군, 정대관, 박건영선수 등 완도고 역도 관계자 모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성적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