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11일 성인문해(한글)교육 학습자 25명을 대상으로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가을 나들이”란 주제로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학습동기 고취 및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여 「2019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둘러본 학습자 박금상님(82세)은 “늦은 나이에 공부하면서 한글을 알아가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이렇게 체험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도서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혜란 도서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의 특별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및 특별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10월 26일 “온가족 도서관 DAY”를 운영한다. 이 날 행사에는 풍선 버블쇼 및 10월의 하늘 강연과 하비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 5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1-353-2690)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