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나주시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지난 11일,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을 빛가람 DREAM 오케스트라 등굣길 연주회’를 개최했다.

아침 8시 1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학생들 뿐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직원 그리고 시민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

‘The best of Bruno mars’‘붉은 노을’‘YMCA’와 같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음악과 더불어 ‘Mozart Symphony no.40 1악장’‘위풍당당 행진곡’ 등 오케스트라 선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했다.

빛가람 DREAM 오케스트라는 1~6학년의 학생 총 66명, 9개 부서로 이뤄져 있으며 단원들의 음악적 감수성 신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11월에는 더욱 다양한 곡들과 방과후 학교 학생들의 협연을 더한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주회를 감상한 2학년 학생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며, “방과후를 통해 바이올린을 연습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영섭 교장은 “연주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며 본인의 기량을 향상 시키고있는 오케스트라 학생들에게 칭찬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