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과 해남군청(군수 명현관)은 10월 7일 해남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해남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2017년 해남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작년에는 협의회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양 기관은 행정자치와 교육자치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0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지원 확대 △미활용 폐교재산 매각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특히 올해로 협약기간이 만료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내년에도 지원하고 미활용 폐교재산을 해남군에서 우선 매입하기로 협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해남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해남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