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전에 회원 27명이 2작품씩 출품하여 총54점(서예38, 사진6, 한국화5, 문인화3, 한지공예2)을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전과 더불어 제2전시실에서는 마을의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화순예술인협회는 2017년부터 마을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후에는 화순읍 마을회관에 1개씩 기증해 왔다.

올해는 22점을 전시한 후 마을회관(벽라3리, 삼천1, 2, 3리, 서태2리, 수만1, 2리, 신기2리, 연양1, 2리, 유천2리, 이십곡1, 2리, 일심2, 4, 5, 6리, 주도1, 3리, 훈리, 도웅2리)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예술인협회는 1991년 관내 예술인들이 모여 예향 화순의 명성을 되찾고,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순 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