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인 ‘전남e학습터’의 2학기 강좌에 학생 8,380명이 참여한다.

지난 1학기에 비해 1,000여 명이 많아 학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10월 4일까지 학급 개설이 마감되며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

‘전남e학습터(구, 전남사이버학습)’는 사교육 절감 및 도시와 농산어촌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8학년도부터 전국 시․도 통합 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초3~중3학년의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 문항 등이 무료로 제공돼,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해 배움을 확장하고 교사들은 교실수업에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e학습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듀넷에(www.edunet.net) 회원 가입을 하고 자신의 학년·학습과정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과목·주제 등을 등록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

2019학년도 1학기에는 679학급 7,430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공부를 심화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했다.

정경모 원장은 “전남e학습터는 압축적 콘텐츠들로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한 자율학습 시스템”이라며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을 위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기회가 가도록 전남e학습터를 내실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