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한아름초등학교(교장 박옥희)는 9월 18일 아침 등굣길에 안전한 통학로 조성 프로젝트인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길을 건너기 전에 일단 멈춰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건너지 않아요!”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그리고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청, 나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나주시모범운전자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전KPS(주)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 프로젝트에 후원과 캠페인 활동을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안전하게 길 건너기, 학교 주변 및 교문 앞에 주정차 하지 않기 등을 알리며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교통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했다.

일상 생활에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1학년 학생들에게 야간 및 우천 보행시 학생들을 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형광 ‘옐로카드’를 가방에 직접 달아주었다.

‘옐로카드’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켜 움직이는 스쿨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란색의 플라스틱 카드로, 어린이들이 가방에 달고 다니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휴대용 교통안전 기구이다.

본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등·하교길이 조성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교통안전을 잘 지키며 더 나아가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문화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1학년 한 학생은 “오늘 교통안전 캠페인을 해서 등·하교길이 좀 더 안전해질 것 같아요. 옐로카드가 작고 귀여운데 어린이들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니까 고마워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