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산구보건소가 18일 동곡동 주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한방허브놀이터 운영에 들어갔다.

11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광산구보건소의 한방허브놀이터는 한의사와 전문강사가 농촌동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

프로그램은 한방진료, 건강체조·요가, 만성질환과 치매 예방교육 등 주민의 신체활동을 돕고, 우울증을 막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한방허브놀이터는 매주 월·화요일 임곡복지문화관, 수요일 동곡동 주민복지회관, 목요일 동곡동 서호경로당에서 오후 2~3시에 열린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에 진입한 지역 인구특성에 맞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근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시민의 건강이 지역사회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내실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보건소는 연말 주민 호응 등 평가를 거쳐 내년에도 한방허브놀이터를 점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간호팀 (960-8767, 8761)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