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생명과학고(교장 최광표)는 지난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네덜란드와 곡일에서 친환경농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래 농업 CEO로 성장하게 될 10명의 학생들과 농업교사 2명등이 참가하였다. 원예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축산과 농촌관광에서 앞서가는 독일의 우수 농업기관과 산업체를 방문함으로써 급변하는 새로운 농업의 모델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일, 네덜란드 현지 농가와 6차산업을 하고 있는 Agriport A7와 Tomato World, 첨단 유통의 알스미어 화훼경매장, 제조의 Vinothek Von Weingut, Bio Hof Gensler 등 다양한 농산업체를 방문하여, 미래 친환경농업 0EO로서 갖추어야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아울러 세계사의 중심인 독일과 네델란드의 역사적인 유물들과 명사들의 생가 및 박물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세계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연수에 참가한 1학년 남상록 학생은 "유럽의 농업관련 연구소, 대학, 농가 등을 다양하게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업에 접목 시킬 방안을 배웠으며, 전남생명과학고에 진학하여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생명과학고 최광표 교장은 ‘국제 교류를 통하여 외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친환경농업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