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광주MBC.광주시.전남도.담양군.화순군.전남대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 주최하는 ‘제1회 무등산권GEO(지오)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7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하프, 10km, 5km,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광주호와 접해있는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을 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 정원인 소쇄원, 유둔재 고개, 물염정, 물염적벽, 창랑적벽, 동복호를 따라 백아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달리는 단풍길 코스는 최고의 경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등산 맑은 물이 흘러드는 광주호와 천하절경 적벽으로 유명한 화순 동복호의 호반도로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마라톤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제1회 무등산권 지오 마라톤대회’는 나이 제한 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georun.kr)를 통해 10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대회 사무국 061-921-5500. 각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 등을 시상하고,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한편, 광주MBC는 호남권 마라톤대회로는 유일하게 TV 중계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라톤의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전국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립공원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