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의 만19세 이상 성인 가구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필요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건강과 관련된 통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며, 주민 혈압, 키, 몸무게 측정은 물론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罹患), 의료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한다.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보건소당 평균 900명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를 위해서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 면접(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여부, 교육 및 경제활동 등)과 계측조사(키, 몸무게, 혈압 측정)를 실시한다.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의료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 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곡성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360-757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