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이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고등학교 과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2019년 고등학교 과학탐구실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과학탐구실험’교과에 대한 현장 교원의 교과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개선 방법에 대한 현장의 욕구 충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교육원은 전공 별 개정교육과정 역량강화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수요목을 추출하고, 과학교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4차산업혁명과 교육의 방향’을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과학관점 다르게 보기’‘당신의 과학수업에 숨쉬는 질문들’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2019년 대한민국 과학교사 큰모임에 선정된 전국단위 활동 강사를 위촉해 과학의 새로운 관점과 실험콘텐츠를 제공해 일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개정 교육과정의 과학탐구 실험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더 나아가 현장 과학교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실수업을 개선할 수 있는 연수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원장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고,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혁신은 과학교육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