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와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김동익 신임 소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동익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 중심 농촌 지도사업 전개 ▴읍·면별 틈새 소득 작물 발굴 보급 ▴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표 농장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농업 전문 인력 육성 ▴농업의 6차 산업화 ▴화순국화향연 성공 추진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직원 전문화를 7대 역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김동익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업인들이 (역점 추진과제 실현에)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익 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2007년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면서 10대 한약초 육성, 작두콩 등 틈새 소작목 육성·보급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하여 농촌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화순군농촌지도자회 정승채 회장은 “농촌 인구 감소, 농업 인구의 고령화 ․ 여성화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신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농업의 현실과 농업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소장이 취임해 우리 지역 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