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영암외국어체험센터(이하 외국어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10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센터는 관내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적인 생활영어를 놀이, 게임 등 활동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가르침으로써 영어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Come Fly With Me Into The World’ 란 주제로 세계적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전통춤 쌈바 댄스클래스와 카니발축제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만들기,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게임과 피자를 만들어보고 스코틀랜드 전통게임 하이랜드를 변형한 짐 클래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6학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캠프에 참가하는 동안 함께 게임하고 요리해보는 활동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어센터 관계자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활동중심 및 협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