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시군 지자체(곡성, 여수), 교육지원청과 함께 2020 대입 수시원서 작성을 앞둔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8월 2일(금) 오전 10시 곡성문화체육관, 8월 8일(목)~9일(금) 여수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입상담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 이후 학부모들의 대입 상담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교육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기획됐다.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려는 지자체(곡성, 여수)와 교육협력 사업을 고민하는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요구와 예산지원을 받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수준높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고3 학생의 수시지원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상담을 원하는 학생ㆍ학부모에게 사전에 개인별 기초자료를 수집했고, 도교육청은 대입상담 전문가와 대입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을 지원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찾아가는 대입상담의 날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도교육청이 함께 새로운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며, “앞으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13일 3개 대학과 함께‘고교-대학 연계 대입상담 전문가 연수’를 실시해 4개 권역 진학지원센터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대면․온라인 상담의 질이 더욱 높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