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다.

우하람은 1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06.15점을 받아 전체 12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했다.

(사진_ 조은정 기자)

1차 시기에서 71.40점을 받아 결승에 진출한 선수 12명 중 1위에 오른 우하람은 2차 시기에서 64.35점에 그치며 3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70.40점을 받아 2위로 다시 상승했다.

우하람은 4차 시기에서 두 바퀴 반을 돌고 뒤로 입수하는 다이빙으로 80.00점을 얻어 전체 1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5차 시기에서 입수가 불안하면서 57.00점을 얻는데 그쳤다.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최종 6차 시기에서 우하람은 63.00점을 올렸지만 중국 선수들에 밀리면서 아쉽게 4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금메달은 440.25점을 올린 중국의 왕종위안이, 은메달은 멕시코의 로멜 파체코 파루포(420.15점), 동메달은 중국의 펑지안펑(415.00점)이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