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조은정 기자)

[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세계인의 수영 축제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수영대회의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5 · 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전야제를 수만여명의 국내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_조은정 기자)

(사진_조은정 기자)

이날 전야제는 '물, 빛, 흥'을 주제로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도 시민들과 함게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1부에서는 코요테, 매드크라운, 이하이 등이, 2부에서는 달수빈, 김연자, 위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사진_조은정 기자)

1부와 2부 사이에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 리허설이 광장 분수대에서 펼쳐졌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이 끝나자 사회자가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파이브, 포, 쓰리, 투, 원”을 외치자 화려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