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일(토)‘조사유피(鳥死留皮)-표본으로 만나는 새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철새의 생태를 알아보고 실제 야생조류 표본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철새의 생태부터 실제 야생조류 표본 관찰, 업사이클링 새 만들기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마련된다.
오랜 기간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국가유산수리기능자(박제표본 및 표본제작공) 자격을 갖춘 진경순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선 계절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의 생태와 이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다양한 표본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깃털과 부리, 날개, 다리 등 새의 생김새와 구조적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움직이는 새 모형인‘버드 오토마타’를 직접 만들어보며 새에 대해 배운 내용을 자원순환 체험으로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새를 접하는 일반적인 생태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제 야생조류 표본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이 새의 생김새와 구조를 생생하게 살펴보며 야생조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철새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 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볼수 있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새의 이동 이야기부터 실제 표본 관찰과 업사이클링 체험까지 새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새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해남소통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061-530-50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