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영광군은 12월 22일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길)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청보리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농업인 공동조직으로 청보리 생산 및 공동 출하, 가공·상품화,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영길 대표는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키워온 청보리의 가치가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 공동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정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영농조합법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