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영광군은 12월 23일 제과브랜드이자 제조업체인 ㈜화성당제과(대표 추광식, 추유리)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생산한 과일칩 1,000봉지(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성당제과는 영광찰보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빵과 과자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4년 12월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찰보리 시리얼 1,400봉지를 기탁한데 이어 2025년 1월에는 영광군에 찰보리 시리얼 1.000봉지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화성당제과 추헌재 팀장은“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 다시 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김정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기업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과일칩은 아동복지시설과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활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