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동하였던 제6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임기가 올해 12월 31일자로 마무리된다. 이에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에서는‘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의 정책목표에 맞게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제7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을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제7기 청년정책협의체는 24명 내외를 공개모집하며,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여 지원신청서 및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으로는 서귀포시에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두었거나, 직장소재지가 서귀포시인 19세~39세 청년이며 서류심사 및 간단한 인터뷰 형식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올해 제6기 청년정책협의체는 2월부터 6월까지 분과·전체회의 등을 통해 총 24건의 정책을 발굴하였고, 최종 5건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반영되어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어 9월에는 도외 교류활동을 통해 김해시·양산시 청년참여기구와의 정책 네트워킹으로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10월에는‘청년과 로컬을 잇다’테마로 청년과 전 세대를 이어주는「청년이음캠프」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청년이 기획하는 주체적인 청년축제를 추진하였다.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어 감소되는 추세에서, 내년도 제7기 청년정책협의체는‘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년활동에 관심이 많고 실천력과 책임감 있는 청년들이 신청하여 이끌어 가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