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여수 참조은신협(이사장 홍재호)은 지난 14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만덕동(동장 장혜숙)에 이불 15채(약 33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숨은 위기가구, 독거 어르신 등 겨울을 홀로 지내는 이웃들에게 포근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전해주셔서 고맙고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홍재호 이사장은 “지역 주민과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장, 이불, 연타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여수 참조은신협의 꾸준한 나눔 덕분에 매년 많은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고 있다”며 “기탁된 이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참조은신협은 2016년부터 매년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