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 가사문학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종근)는 지난 7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이웃사랑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1년부터 주민자치회의 주도로 매년 이어온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이 멀어 머리 하러 다니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사와로베이커리와 오페라하우스에서 빵과 누룽지탕을 기부해, 더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되었다.

조종근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미용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며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가사문학면장도 “어르신들을 위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사문학면 주민자치회는 배드민턴 교실, 신바람 난타교실, 가가호호 우체통 설치 등 지역 특화 주민자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