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10월 23일(목) ‘2025 장흥 학부모 아카데미’ 2차 연수를 열어 학부모와 교직원의 자녀 이해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차 아카데미는 효과적인 감정코칭 및 자녀양육(부모-자녀 TCI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주제로 원민우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이 강연하여 아동·청소년의 성격 유형별 성장 특성과 부모의 양육 전략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어 참가자들은 사전에 실시한 TCI 성격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자녀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른 맞춤형 소통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2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행중 교육장은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교육의 출발점이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부모와 자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