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부안군 보건소(소장 박찬병)에서는 지난 22일 장애인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2025 제 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안 해뜰마루정원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사전 희망시간을 신청하여 총 4회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조와 함께 건강걷기를 진행하였다.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걷기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동 등 다양한 이동 방식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부안군 보건소 소장(박찬병)은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보건소는 행사 현장에서 암검진을 비롯한 건강검진, 만성질환관리, 구강건강,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