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제3회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 합창대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이 함께하는 이번 합창대회는 지역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4개군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각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지역 화합을 염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대회는 순위를 가리는 경쟁보다는 4개 군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대금 명인인 오목대의 연주로 시작하며, 1부에서는 강진 합창단과 고흥우주합창단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2부는 가수 ‘진국이’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하여 보성문화예술회관합창단, 마지막 장흥합창단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지역 합창단은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담은 다채로운 곡들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제3회 득량만강진만권 합창대회는 4개 군의 협력과 상생 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합창대회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득량만강진만권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개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기타 문의는 장흥군청 문화예술팀(061-860-5763) 또는 장흥군 문화예술회관(061-860-58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