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달 28일 오후,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에서 청년서포터즈가 참석해「2025년 청년서포터즈 정책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는 자리로 청년의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정책발표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팀별 주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여 김제의 현실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발표 후 현장 피드백과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으로는 ‘축제 : 함께가장’이라는 주제로 활동한 ‘복지·문화’팀이, 우수팀에는 ‘김제시 청년 전세보증금 차액대출지원 정책 제안’라는 주제로 활동한 ‘주거’팀이 선정되는 등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청년들의 참여 동기를 높였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청년축제 운영 부스에 대한 토의도 함께 진행해, 축제를 청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기반을 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는 곧 김제의 미래”라며, “오늘 발표된 정책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