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종옥)는 지난 1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려움을 겪는 폭염 취약 가구 25세대에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명동 소재의 서석교회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지사협 위원 30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냉방 용품이 부족한 돌봄 가구에 전달했다.

강종옥 위원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 홀로 무더위를 견디고 계실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 이불 세트가 더위를 조금이나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산2동 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