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시 남구 대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율)는 지난 17일 폭염에 취약한 돌봄이웃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및 경로당 효(孝)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약 700만 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돌봄이웃 50가구에는 냉감 이불 50세트를, 관내 38개 경로당에는 생닭 190마리를 전달했다.

선종율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모두가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영선 대촌동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촌동은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며, 모두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