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이 지난 16일 강진버스여객터미널 앞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진군청을 비롯해 강진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방범연합회 등이 참여해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전방주시, 방어운전, 장거리 운전 때 휴식,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 실천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강하게 밟기 전에 전방주시부터’, ‘진정한 배려는 방어운전입니다’, ‘군소리 말고 쉬어가자, 장거리엔 휴식 필수’라는 ‘강진군’을 활용한 삼행시 형식의 문구가 캠페인 현장에 참신한 분위기를 더하며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사고 없는 물놀이 안전 수칙,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 속 기초 질서 준수,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등 5대 반칙 운전 근절 등 여름철 생활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종합적인 교통·생활안전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운 여름, 모두의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