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개장 20주년 행사가 지난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 시장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경품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무대에서는 기념식 및 공연 이벤트, 경품추첨, 소망나무 소망 리본 달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만남의광장에는 20년 발자취 사진 전시, 전통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과 상설시장에서는 상인 및 외부 판매자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축하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찼다.

기념행사에서는 정남진장흥 토요시장과 함께한 20년 영상을 제작해 토요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애환을 담았다. 희망의 홀씨 날리기 퍼포먼스에서는 앞으로 함께할 20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랜드마크인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의 오늘은 상인들의 땀과 노력, 군민과 향우들의 협력, 그리고 관광객의 사랑이 모여 이루어진 것”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다양한 판촉행사, 소비자 트랜드에 부흥하는 새로운 먹거리 개발, 친절마인드 향상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한 제2의 토요시장 전성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