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와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를 7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YWCA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부스 운영(14개 업체), 간접채용정보 제공(30개 업체), 취업 및 교육상담, 체험프로그램, 일자리 유관 기관(6개 기관)의 취업지원·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와 연계하여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화상면접을 진행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아모레(주)와 협력하여 현장
면접 참가자들이 자신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면접이미지 메이크업을 제공한다.

취업박람회 참가모집은 7월 3일(목)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여성취업박람회 주관기관인 (사)서귀포YWCA 홈페이지(www.sgpoywca.or.kr)나 전화(☎064-762-1400)를 통해 가능하다. 2015년부터 개최된 서귀포 여성취업박람회는 지난해까지 5,135명, 69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96여명이 취업으로 연계되어 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