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중증 정신장애인과 함께 샘초롱 클럽하우스와 마음사랑의 집을 방문하는 직업재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직업재활 관련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탐방에는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 7명과 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하며, 샘초롱 클럽하우스와 마음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김성수 센터장은 “직업재활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재활 자원에 대한 이해 제고, 사회적응 능력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취업전 프로그램, 자조모임 및 가족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회복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