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부안군은 지난 12일과 20일 2일에 걸쳐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세바퀴 경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3대 중점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종합 점검했다.

세바퀴 경제는 군이 민선 7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온 수소산업, 부안형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한 부안형 성장전략으로 관광·농업·미래첨단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균형성장 모델이다.

이번 보고회는 수소·푸드플랜·관광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업별 애로사항 및 대응방안 마련 등 부서 간 정책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수소산업 분야의 2027년 부안 수소도시 완공,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기반 구축 방안과 푸드플랜 분야의 푸드앤레포츠타운 완광 및 활성화, 생산농가 1000호 육성 및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먹거리 순환체계 강화 및 지역경제 기여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관광 분야의 변산해수욕장 명품관광지 조성, 마리나 항만 크루즈 기항지 조성,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등 글로벌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부안 관광 브랜드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세바퀴 경제는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통합전략”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세바퀴가 흔들림 없이 굴러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으로 세바퀴 경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