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은 지난 17일 지산유원지 주변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자연 재난 재해 대비 일제 대청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자연 재난 재해 대비에 지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영환)를 포함한 총 5개 단체 30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주요 이면도로 가로수변 등에 묶은 쓰레기와 낙엽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하수도 주변 청소 및 재난 관련 위험 요소 등을 찾아 처리했다.

이날 지산경로당 어르신 6명이 환경 정화에 참여, 꽃을 심고 가꾸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지산유원지 주변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홍영환 회장은 “지산2동 각 자생 단체에 대해 1단체 1노선을 지정 매월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지산2동 다복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