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돈철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한종)는 직접 만든 반찬을 관내 청장년·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하는 ‘영양 만점 마음 든든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지원2동 지사협 위원 20여 명은 용연마을 벗바리 농장에서 재배한 양파와 열무를 수확해 건강한 반찬 3종 세트(양파장아찌, 콩자반, 열무김치)를 만들어 포장했다. 이후 위기가구발굴단 통장과 지사협 위원들이 100세대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생활 안전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2동 지사협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며, 정기적인 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특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