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재단법인 장흥군나눔복지재단은 최근 강진군 군동면에서 남부유통을 운영 중인 윤지현 대표가 고향 장흥군에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유치면이 고향인 윤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윤지현 대표는 “이른 나이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시작했고, 현재는 강진으로 내려와 정착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80세가 되면 모아두었던 돈을 기부하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아쉬울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흥군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남부유통 대표님의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장흥군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흥군나눔복지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 공익사업, 청소년 특기지원 사업, 희망보금자리 사업, 문화탐방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